달라진 새해 시무식, 온라인으로 더 의미있게, 더 차분하게

‘소띠’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소통한 이색 시무식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달서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새해 첫 출근 날, 매년 강당에서 진행하던 시무식 대신 온라인을 통한 언택트(Untact) 시무식을 열어 차분하지만 특별하게 한 해를 시작하였다.

이번 시무식은 신임 부구청장, 도시창조국장의 취임인사,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실시간으로 전하는 구청장의 새해덕담, 직원들의 새해인사, 지난 3년간 달서의 변화를 사진으로 만나보는 영상시청, 새내기들이 만든 패러디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영상에는‘소띠’해를 상징하는 일러스트와 캘리그래피 및 지난  3년간(’18~’20년)의 성과, 시청사 유치의 역사적 순간, 코로나19에 맞선 든든한 달서 방역현장, 각종 수상실적, 구청장의 응원 메시지가 담겨있어 진한 감동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 같이 외치는 새해인사를 끝으로, 기획에서부터 소품까지 모든 과정에 새내기들이 만든 패러디영상「범 내려온다 달서」를 통해 달서구 명소를 소개하는 깜짝 영상으로 시무식을 마무리했다.

올해 시무식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기존 의례적인 형식의 시무식 대신 각 사무실에서 자유로운 새해맞이 모임 형식으로 20분에 걸쳐 간소하게 진행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비록 온라인으로 진행한 시무식이지만 그동안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해의 힘찬 비상을 응원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한 색다른 시무식을 준비하였다. 새해에도「대구의 중심, 희망달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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