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 신규가입자 모집

(대구=뉴스1) 이학인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가정, 상업시설, 학교 및 아파트 등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비산업부문(가정, 상업, 학교 등)의 에너지(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의 감축비율에 따라 인센티브를 산정하여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탄소포인트는 과거 2년간 평균사용량 대비 최근 사용량과 비교,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감축율에 따라 지급한다.

포인트는 세대당 연 5만원까지 지급된다.
달서구는 지난 2008년부터 탄소포인트제를 시행하면서 현재 33,194세대가 가입하였으며, 지난 2020년에는 가입세대 중 21,324세대에 대해 1억 6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여, 온실가스 5,182톤 감축에 상응하는 성과를 보였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온라인 가입 또는 주소지 관할 구청·행정복지센터에서 가입 가능하다.
한편 달서구는 신규가입자 모집을 위하여 탄소포인트제 홍보팀을 모집하여 5월부터 3개월간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에 탄소포인트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후변화 교실 추진,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 실시, 탄소중립 실천연대에 가입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계속 추진하여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한걸음 더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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