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등 불법 노상적치물 연중 집중단속

(대구=뉴스1) 이학인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및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도시정비 상시 점검반을 운영, 도로가 불법 노상적치물을 집중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자기집 앞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폐타이어, 라바콘 등 무단 적치물로 이웃간의 분쟁이 빈번하고 특히, 안전을 위협하는 무단방치된 전동킥보드와 카카오티 자전거 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달서구에서는 지난 1월부터 상시 점검반(2개반 8명)을 편성, 노상적치물 일제조사 후 간선도로, 이면도로 및 주택가 등을 중심으로 주차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계도 및 정비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상습 민원발생지역은 중점관리하고 있다.
주요 정비대상은 횡단보도나 점자블럭 등 주차금지구역에 무단방치된 전동키보드와 무질서하게 통행을 방해하는 타이어나 화분, 라바콘 등 적치물을 방치하는 행위이다.
먼저, 불법노점 및 노상적치물 행위자가 직접 정비할 수 있도록 자진정비기간을 주고, 시정하지 않거나 상습위반 시 도로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또는 고발조치한다.
특히, 지난 3월말까지 적치물 1,564건을 자진정비하고 상습 불법적치물에 대해서는 과태료 5건에 1,700천원을 부과하였으며, 주말 집중수거 1개반이 상시적으로 순찰 및 정비하고 있다.
과태료는 불법 점용면적 1㎡초과할 때마다 10만원이 추가되어 최대 150만원까지 부과할 수 있다.
한편, 달서구는 노상적치물 정비, 주말 불법현수막 철거, 구 산하 직원 1인 월 2건 구정통보제, 매월 둘째주 금요일에는 환경살핌의 날을 운영하는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단속은 안내문 및 현수막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먼저 충분히 홍보와 계도를 하고 있다. 주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달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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