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남녀 가을愛 만나 결혼하세요

달서구, 10월 설레는 만남행사 가득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달서구는 결혼하는 축복의 계절인 10월을 맞이하여 청춘남녀들의 다양하고 특별한 만남 행사를 이번 주부터 마련하여 미혼남녀의 연인 맺기에 앞장선다.

달서구는 결혼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바쁜 일상 등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의 건전한 데이트와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만남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먼저, ‘썸타는 락(樂) 동아리’ 오리엔테이션을 오는 16일 달서구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에서 한다.

취미가 비슷한 40여명의 회원들이 스포츠, 문화․예술, 자기계발 분야에서 주기적인 모임과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기회를 갖는다.

다음으로, ‘이월드 가을愛 데이트’는 17일 두류공원 이월드에서 연다.

놀이기구를 함께 즐기면서 진솔한 만남을 통해 상대방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행사 당일은 이월드에서 웨딩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있어 참여자들이 웨딩드레스 체험 및 야외웨딩 시연 등을 통해 자신의 미래 결혼식을 상상해 보는 추억이 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참외롭지 않은 날’은 31일 자매도시인 성주군 핫플레이스에서 개최한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결혼을 장려하고 있는 양 기관의 협력사업으로 아라월드 둘레길, 추억의 박물관 미션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로맨틱한 가을愛 만남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미혼남녀는 달서구 여성가족과(667-3791) 또는 달서구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593-1511)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달서구에서는 저출산 인구절벽 재앙에 대응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2016년 7월부터 결혼장려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결혼공감대 확산, 인식개선, 합리적인 결혼문화 정착, 미혼남녀 만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들이 연인을 만나 축복 받는 결혼의 주인공이 되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결혼의 소중한 가치가 존중받는 결혼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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