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상인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도시재생 뉴딜사업 3년 연속 선정 쾌거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달서구는 상인3동 일부지역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도시재생뉴딜 2020년 2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부터 3년간 1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달서구는 2020년 9월 월성2동 도시재생 인정사업(1차 공모사업, 국․시비 47.5억원) 선정에 이어 2차 공모사업도 선정됨에 따라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총 112.5억원(총 사업비 196억원)의 국․시비를 확보한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선정으로 달서구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2018년 죽전동 뉴딜사업과 2019년 송현1동 뉴딜사업에 이어 3년 연속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에 선정된 상인3동 지역은 1980년대 신도시 개발에서 소외되어 생활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사회적 약자들이 주로 거주하는 소규모 주거밀집 지역으로 지속적으로 인구감소와 경제․사회․문화적 쇠퇴가 가속화되어 도시재생이 절실히 요구되었던 지역이었다.

이를 개선하고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달서경찰서의 범죄예방컨설팅,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영향평가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쳤으며, 현장지원센터도 2019년 10월부터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지난 7월 1일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신청했다.

상인3동 뉴딜사업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보름달에 꽃비내리는 정다운 골목스토리’를 주제로 ▲달비골 복합문화센터 건립 ▲채정공원 리모델링 ▲청년행복주택 조성 ▲생활가로 개선 ▲마을주차장 및 쉼터 조성 ▲토닥토닥공동체 운영 ▲지역문화자산 활용 문화사업 등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018년 죽전동, 2019년 송현1동에 이어 올해 선정된 2개 지역이 달서구 구도심 전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도시재생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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