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커플링(coupling) 선사(先史)데이트’ 성료

선사시대로에서 인연 맺어주고 결혼장려 추진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관내 카페에서 미혼남녀 20명을 대상으로‘커플링 선사데이트’를 개최했다.

‘커플링 선사데이트’는 찬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 다가오면서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연인을 찾고 있는 미혼남녀에게 만남 기회를 제공하여 건전한 데이트와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5커플이 매칭되는 좋은 결과가 나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인 ‘선사시대로’와 연계하여 진행하였으며, 참가자들은 처음 해보는 커플 움집 만들기, 선사시대 인증샷 미션 등을 즐기면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이상형을 찾아보는 의미 있는 주말을 보냈다.

‘선사시대로’는 2만년 전 구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적이 분포하고 있는 진천동 등 월배지역에 조성된 관광 테마거리로 입석, 고인돌 등의 역사유물을 전문 해설사와 함께 체험하는 탐방코스가 각광받는 곳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청년들의 안정된 일자리와 결혼장려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개인의 행복과 가족의 꿈을 지켜주는 결혼친화도시 조성으로 저출산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인구절벽 재앙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화목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2016년 7월 결혼장려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결혼공감토크, 커플매니저 봉사자 양성, 민․관 러브라인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면서 결혼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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