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민관 합동 호림역 신설 캠페인 및 정부부처 지속 건의

성서산단호림역 유치를 위한 막바지 총력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달서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대구산업선 관련 주민설명회를 앞두고 오는 8일 성서산업단지역 네거리에서 호림역사신설추진위원회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유치 캠페인을 펼치고 정부부처에 지속 건의하는 등 호림역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림역 유치 캠페인은 달서구와 호림역사신설추진회(위원장 이종건)와 달서구에서 민․관 합동으로 지난 7월부터 매월 2 ~ 3회씩 추진해왔으며, 대구산업선 관련 주민설명회를 앞두고 캠페인 추진 및 정부부처 지속건의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달서구는 지난 6월에 호림역사유치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60만 구민들의 염원을 담은 주민서명서 및 청원서 전달, 지역경제인 간담회, 설치 타당성 용역,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국토부방문 등 호림역 신설에 대한 간절한 노력을 해 오고 있다.

한편, 지난달 28일 성서산단내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개최된 대구 이동식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발대식에서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경제의 심장인 성서산단을 살리는 길은 호림역 신설뿐이라고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건의를 한 바 있다.

또한, 이달 초 국무총리조정실을 방문하여 성서공단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성서산단을 살리고자 하는 기업인과 60만 구민의 뜻을 모아 성서공단 호림역 신설에 대한 달서구의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달 중 개최예정인 대구산업선 주민설명회 시 도시철도 2호선과 연계한 성서산단호림역을 대구산업선 정거장에 포함시켜 성서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해 대구경제를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60만 구민과 함께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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