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지역주민과 함께 해결한다

달서구, 미세먼지 강창안심구역 협의체 위촉식 개최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1일 구청 회의실에서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 조성을 위하여 ‘미세먼지 강창안심구역 협의체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강창교와 도시철도 2호선 계명대역 사이 달구벌대로 기준으로 남쪽 300~500m 안의 주거 및 상업지역 77만㎡를 미세먼지로부터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5월 20일에 미세먼지 강창안심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이에 지정구역 내의 지역주민, 취약계층 이용자, 대기배출사업장 관계자 및 구청 공무원들이 모여 미세먼지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하여 미세먼지 강창안심구역 협의체(11명)를 구성했다.

특히, 협의체는 구청에서 추진하는 강창안심구역 내의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대하여 평가를 실시하고 주민 눈높이 맞는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달서구는 지정구역 내에 매년 2억원을 투입하여 미세먼지 측정부터 정보 제공과 회피·저감수단 제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우선 취약계층 이용시설인 경로당에 신기술이 접목된 IoT기반 공기순환시스템을 설치하고 어린이집에 미세먼지 유입방지 시설지원과 미세먼지 정보 실시간 전달을 위한 알리미사업을 진행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 최초로 지정된 미세먼지 강창안심구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다양한 지역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사업들을 빈틈없이 추진하여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강창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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