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자매결연 도시 광주 북구에 구호물품 전달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4일 각급 단체와 함께 집중호우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 북구(자매결연도시)를 방문하여 따뜻한 마음을 담은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호물품 전달은 지난 7일과 8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 북구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달서구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달서구협의회, 달서구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달서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달서구지회가 동참했다.

전달물품은 즉석밥, 라면, 이불, 생수 등 생필품으로 500만원 상당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광주 북구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달서구에마스크 5천매를 지원하여 큰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한편, 대구 달서구와 광주 북구는 1989년 자매결연하였으며, 영호남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바르게살기운동 화합행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동워크숍, 영호남 장애인 친선교류대회 등 매년 활발한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 북구 구민들께 오늘 전달한 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자매결연도시인 광주 북구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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