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언택트 달서 하프마라톤 대회 개최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달서구는 9월 27일부터 10월 17일까지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제14회 언택트 달서 하프마라톤 대회’ 개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코로나19로 인해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참여자 안전을 위해 전국 지자체 단위에서는 최초로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진행은 대회기간 동안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스마트폰 어플 혹은 워치기계 등 거리와 기록측정이 가능한 장비를 이용하여 신청한 종목 거리만큼 달린 후 기록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접수는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이며, 완주자들을 대상으로 포토제닉상 및 선착순 인증, 추첨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마라톤 동호인과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스포츠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힘든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려는 후원자(업체)를 통해 완주자 1인당 1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적립하여 전달함으로써 기부문화 확산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2007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14주년을 맞이하는 본 대회는 매년 전국 각지의 마라톤 동호인,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80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대구지역 대표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새롭게 시도되는 스포츠대회로 기존의 대회방식을 변경한 만큼 본 대회를 통해 침체된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고 스포츠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해서 국민 모두가 일상생활에 건강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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