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3단계 여성친화도시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6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2021년도 3단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목표로 ‘3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달서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여건 분석 및 1, 2단계 여성친화도시 사업에 대한 재평가 3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7월 3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문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고, 8월에는 구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달서구 여성친화도시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17일부터 25일까지 코로나 시대 언택트 방식을 통한 ‘함께 만드는 달서구 여성친화’ 온라인 구민의견 수렴을 달서구청 홈페이지 및 달서여성행복까페를 통해 실시한다.

특히, 오는 22일에는 교수 등 여성친화도시 관련 패널을 모시고 소규모 주민토론회도 개최한다.

달서구는 구민이 바라는 다음 5년의 달서구 여성친화도시는 어떤 모습인지, 분야별로 어떤 사업을 원하는지 다양한 의견을 접수하여 3단계 여성친화도시 중장기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여성친화도시는 결국 모두가 행복한 도시이다. 그간의 10년에 머물러 있지 않고 남성과 여성이 조화를 이루고 사회적 약자가 함께 누리는 진정한 ‘성평등 파트너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