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에 필요한 사업, 주민들이 직접 선택해요

달서구, 2021년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주민투표 진행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달서구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한 온라인 주민투표를 달서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주민투표는 내년도 달서구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결정하기 위한 과정으로써, 달서구민이면 누구나 달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은 올해 10억원에서 1억원 증가한 총 11억원이다.

달서구는 지난 3월 12일부터 7월 말까지 주민 공모를 통해 총 365개의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접수 받아, 소관부서의 적정성 검토‧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현장방문 확인 및 2차례의 심의 과정을 거쳐 총 14억2000만원 정도의 58개 투표대상 사업을 결정했다.

투표방법은 달서구청 홈페이지(▸참여▸주민참여예산제)에서 간단한 본인인증을 거친 후  58개 사업 중 15개를 선택하면 된다.

최종 사업은 온라인 주민투표 40%와 10월 15일 달서구청 충무관에서 열릴 주민참여예산 총회의 위원투표 60%를 합산해 예산 범위 내에서 다득표 순으로 결정하게 된다.

이태훈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투표 참여는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주민들이 최종 결정하는 중요하고 의미있는 과정"이라며 "구민들의 삶에 유익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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