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기능상실시장 기능전환 토론회 개최

낙후된 도시공간 재창조를 위한 기능상실시장 기능전환 방안 모색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6일 달서구청 4층 회의실에서 관내 기능상실시장의 기능전환 방안 모색을 위해 김용판 국회의원(달서병), 배지숙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등 10여명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달서구 관내 기능상실 시장은 구마종합시장, 본리시장, 달서종합시장, 죽전시장, 송남시장, 송현시장 총 6곳으로 이 중 5곳(구마종합시장, 본리시장, 달서종합시장, 송남시장, 송현시장)이 달서(병) 지역에 위치해 있다.

기능상실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하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대구시가 합동으로 평가하여 지정한 것으로, 전통시장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도심 내 낙후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어 개발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달서구는 기능상실시장에 대한 지원 정책 방향을 화재 등 안전관련 사업, 시장정비 사업 등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한편, 2015년 국가시책사업인 창업인프라지원 지식산업센터를 내당시장에 유치한 사례가 있는 달서구는 전통시장의 기능전환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스마트팜 복합센터 조성’과 ‘주민공동이용시설 등 생활 SOC 복합건물 조성’을 기능상실시장 기능전환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기능상실시장의 기능전환 및 지원책을 중심으로 낙후된 도심을 재창조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적극 지원 하겠다”며, “앞으로도 국회의원 및 지역 의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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