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청년 수출입 전문인력 양성과정’개강식 열어

대구본부세관과 협업, 수출입 전문가 양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서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7일 신당동 소재 이앤씨이노비즈타워에서 지역 청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청년 수출입 전문인력 양성과정’개강식을 개최했다.

‘청년 수출입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지난 1월 MOU를 통해 달서구와 대구본부세관이 함께 손잡고 수출입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나선 협업사업이다.

달서구는 지난 5월 대상자를 공개모집하여 서류전형 및 면접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대상자들은 7월부터 9월까지 총 12주간 FTA 및 수출입 분야 실무과정 집합교육과 온라인교육 과정을 거치게 된다.

주요 커리큘럼은 해외통관제도, 원산지결정기준, FTA협정 및 법령, 원산지관리사 자격취득 대비 등이며 무역기업 현장견학, 해외진출기업 실무자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우수 수료생의 경우, 인재풀에 등록하고 지역 기업과의 일자리 매칭에 나설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지식과 역량을 갖춘 우수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대구본부세관, 지역 수출입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참여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전문인력 공급을 지원하는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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