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위기를 딛고 날아오르자

달서구-계명문화대 ‘2020 해외취업캠프 JAPAN’ 운영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0일 계명문화대학교 복지관에서 글로컬(Glocal) 인재 양성 및 일본취업을 지원하는 ‘2020 해외취업캠프 JAPAN’ 개강식을 개최했다.

‘2020 해외취업캠프 JAPAN’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19~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취업에 필요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으로 연계하는 달서구의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이다.

달서구는 지난 6월 달서구민 또는 관내 소재 대학졸업(예정)자인 교육생 15명을 모집·선발하였고, 7월부터 9월까지 일본구인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비즈니스에 필요한 일본어 교육과 희망 직종에 적합한 직무교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한다.

한편, 달서구와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해에도 ‘해외취업캠프 JAPAN’을 운영하여 10명의 교육생이 일본 현지기업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캠프에 참여한 교육생은 “일본취업을 목표로 혼자 준비하면서 여러 어려움이 있었는데, 올해 캠프에 참여하면서 같은 꿈을 가진 여러 취업준비생과 함께 공부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일본취업 상황도 공유할 수 있어 힘이 된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후, 일본 취업에 꼭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계명문화대학교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해외취업캠프는 청년들이 경쟁력을 키워 원하는 곳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국내외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해외상황에 맞춰 온라인 면접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해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해외취업 정보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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