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안전한 달서구를 만들자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달서구는 제1기 달서구 아동친화모니터단이 지난달 25일 아동권리 홍보활동을 위한 첫 발걸음으로 본리초등학교를 찾아가 가방안전덮개 5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가방안전덮개란 눈에 잘 띄는 형광색 바탕에 스쿨존 내 안전 속도인 시속 30km를 크게 새겨 넣은 가방 덮개다.

스쿨존에서 규정속도를 무시하고 달리는 운전자들에게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제작·배부하게 되었으며, 추후 모니터링을 통해 확대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아동친화도시 달서구 조성’에 대한 지역주민의 참여와 관심도 제고를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생 26명으로 구성된 제1기 달서구 아동친화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 작은 발걸음을 시작으로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는 ‘아동이 행복한 달서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