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취약계층「만원의 행복보험」지원 확대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달서구는 6월부터 대구달서우체국의 공익형 상해보험과 연계하여 ‘만원의 행복보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만원의 행복보험’은 평소 보험가입이 여의치 않은 취약계층이 불의의 사고 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1년간 1만원의 보험료로 사고에 따른 위로금, 입원비, 수술비 등을 보장하며, 만기급부금으로 만 65세까지 매년 갱신가입이 가능한 공익형 상해보험이다.

기존에 가입한 1,000명과 올해 신규대상자 300명을 합해 총 1,300명이 혜택을 받게 되며, 보험가입은 7월 23일, 24일 양일간 우체국 FC(보험설계사)가 직접 洞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가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험가입이 필요한 대상자는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후 선정되며, 보험료 중 1만원의 본인부담금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로 마련된 달서사랑 365운동 후원금을 재원으로 하고 우체국이 공익재원으로 나머지 보험료를 부담하게 된다.

특히, 2018년 달서우체국과 업무협약을 통한 사업시행 후 594건(1억43,3만1000원)의 보장지원 있었고, 보장대책이 미흡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과 안정적인 생활지원에 큰 몫을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주민안전이 여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 만원의 행복보험이 재해의 위험으로부터 많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으로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는 따뜻한 희망달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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