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농지원부 현행화 일제정비 추진

달서구 밖 경작자, 80세이상 고령농업인 농지원부 중점 정비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달서구는 2021년까지 22개 동과 합동으로 농지 현황, 농지 소유․임대차 정보 등을 기록․관리하는 농지원부 1만5천여건에 대하여 일제정비에 나선다.

농지원부는 농지관리 및 농업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작성 비치하는 자료로 농지의 소유 및 이용실태를 파악,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관리하기 위하여 농업인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에서 작성‧관리하고 있다.

올해 중점 정비대상은 달서구 소재 농지를 다른 지역에 사는 농업인이 경작하는 경우와 80세 이상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원부(280건) 등이다.

정비는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과 농지원부를 비교 분석하거나, 사실 확인을 위해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추진한다.

특히,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를 중점적으로 현행화 할 계획이며, 정비과정에서 불법 임대차의 정황이 있는 등 필요시에는 오는 9~11월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에도 포함시킬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농지원부 정비를 통해 사실 기록을 현행화하는 한편, 농지이용실태와 연계하여 농지소유 임대차 질서확립과 공익직불금 수급에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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