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달서구는 교육부에서 올해 처음 실시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2017∼2019년 추진실적)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우수성을 인정받아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되었다.

달서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특별시·광역시 소속 평생학습도시 42개 지자체 대상 재지정평가에서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3개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01년 첫 선을 보인 평생학습도시는 지자체가 평생교육 기반을 지역 내에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17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지역 중심의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2001년부터 시작된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의 성과관리 강화를 위해 교육부가 올해 처음 시행했다.

평생학습도시를 3개 그룹으로 나눠 3년 주기로 각 도시에 대한 평생교육 체계 및 사업운영·성과 등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통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전국 167개 평생학습도시 중 특·광역시 소속 42개 평생학습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서 역량과 지속가능성을 검증하고자 마련됐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실적을 평가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 평생학습관 건립, 유튜브 개설 등 안정적인 학습체계를 구축,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달서구는 그동안 평생학습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전통시장에서 동아리 버스킹 공연 등 학습에서 그치지 않고 평생학습 성과를 지역으로 연계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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