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SMART공장 도입에 앞장서다

달서구, 지역최초 SMART공장 관리자 양성 및 기반구축 지원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산업의 SMART공장 도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SMART공장이란 제품기획과 설계, 생산, 판매, 유통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화기술을 접목하여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 지능형공장으로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달서구는 고용노동부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2억 1,800만원에 구비 3,500만원을 포함한 총 2억 5,300만원으로 ▲SMART공장 맞춤형 품질·생산·개발관리자 양성사업 ▲SMART공장 기반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SMART공장 맞춤형 품질·생산·개발관리자 양성사업’은 SMART공장 운영시스템 현장실무 능력을 가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4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140명을 양성하여 96명을 취업시켰으며, 2019년 전국일자리대상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기도 하다.

‘SMART공장 기반구축 지원사업’은 SMART공장 운영시스템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도입초기 방향 설정 등의 사전단계 현장기술 지원과 ISO(국제표준화기구) 인증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달서구와 (사)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의 컨소시엄 사업으로 지역최초로 시행하며, 지난 3일 성서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우성오토러버, ㈜반도, 미래산업, ㈜케이이, 신안통상, ㈜가람, 대창정공, 성신앤큐 8개 기업체를 선정하였으며, 향후 본격적인 사업진행으로 12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과 지역 산업계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우수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기업 지원을 통해 성서산업단지 SMART공장 도입 제조업체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일자리로 희망을 키우는 신바람 경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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