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은 이미 온라인 개학 중

달서구, 검정고시 준비 청소년 온라인 콘텐츠 제공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달서구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를 중심으로 검정고시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온라인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검정고시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영상을 제작하여 온라인으로 배포하고 있다.

영상은 전문가가 아닌 달서구 꿈드림센터 직원과 청소년 멘토 등이 제작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2020년 검정고시 안내편’을 시작으로 ‘2019년도 2차 검정고시 영어 기출문제 1, 2편’을 문제풀이 영상으로 제작하여 서비스 중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님들을 위한 부모교육 콘텐츠도 준비 중에 있다.

이용 방법은 유튜브에서 ‘달서구청소년’을 검색하면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한편, 달서구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청소년정책대회를 개최하고, 여가와 문화활동을 위한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노후 청소년시설 환경개선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지만 검정고시 준비 청소년들이 온라인 영상수업으로 좋은 성과를 내기 바라며, 앞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더 많은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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