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권 나눔 ! 기술은 나누고 경쟁력은 더하고

달서구, 보유 특허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무료 제공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식재산도시 선정 10주년을 맞이하여 달서구청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권 이용과 활용률을 높이고,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등록 후 5년 경과된 특허권(26건)을 무료로 제공한다.

무료 제공대상은 총 26건으로 넥타이 걸이, 자동차 표면 복원기, 보안등, 하수장치 등 특허 19건, 실용신안 6건, 디자인 1건이며, 생활용품, 교통, 건설,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특허권 나눔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자체 기술개발이 어렵거나 새로운 기술을 무료로 이용하고자 하는 모든 중소기업(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구청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기업이 제출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으로 적합성을 검토한 후 최종 선정되면 특허권을 3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허권 관련 상세내용은 달서구청 홈페이지(지식재산도시)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IP-Market 국가지식재산거래플랫폼(www.ipmarket.co.kr) ‘지식재산 판매’메뉴 또는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www.kipris.or.kr)에서 ‘등록번호’로 검색하면 열람이 가능하다.

구는 2010년 4월 전국 최초로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도시로 선정되어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무료로 분석하여 평가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식재산권 맞춤형 컨설팅, 특허 맵,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중소기업 중 기술특허가 없어서 사업 모색이 어려운 기업에게 사업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고, 민간 기업의 신사업 창출과 상생협력의 발판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이 시기에 어려운 기업이 빨리 회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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