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정보를 한눈에!

달서구,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달서구는 주민들이 쉽게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2019년 LED전광판을 활용한 미세먼지 정보공개시스템 구축에 이어, 올해 4월 월곡역사공원, 강창공원(강창역) 및 이곡장미공원 등 3개소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신규 설치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교통신호등 형태로 미세먼지 상태를 좋음(파랑), 보통(초록), 나쁨(노랑), 매우나쁨(빨강) 4단계와 세부 오염수치를 표출해 정보에 취약한 계층도 손쉽게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의 실시간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달서구는 미세먼지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사업 수립에 따라 ▲‘드론활용’ 미세먼지 감시상황실 구축 ▲친환경(저녹스)보일러 교체 지원 ▲미세먼지 불법배출 전문감시원 운영 ▲도로재비산먼지 제거용 분진흡입차 구입 ▲미세먼지 공익숲 가꾸기 등 총 13억원의 신규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에 대하여 증대된 구민들의 요구수준을 반영한 지역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이 일환으로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로 미세먼지 실시간 정보를 구민들에게 제공하여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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