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희망 반찬마실 따밥 공동체사업 추진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달서구는 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취약계층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밑반찬을 매개로 지역 돌봄을 확산하고자 ‘희망반찬마실 따밥 공동체사업’을 5월부터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균형잡힌 식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장애인・만성질환자 등 저소득주민에게 국, 반찬 등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동별 특성에 맞는 반찬사업을 신청하여 20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선정하였다.

반찬사업 대부분은 동네 소규모 반찬업체,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과 연계하여 시중 보다 저렴하게 반찬을 제공하고, 수요자의 건강 및 욕구를 반영하여 월 1회 국과 반찬 등을 지원하거나 삼계탕, 추어탕 등 계절별 영양식, 명절 음식 등 동별 다양한 형태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의 재원은 ‘달서사랑365운동’ 모금사업의 성금(2천만원)으로 마련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손수 조리・포장한 반찬을 동네 저소득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나누고 안부를 확인하며, 복지모니터링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낼 것이다.

한편,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간복지자원 활성화와 민관네트워크 구축,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사회의 복지사업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만든 민간 주도형 복지단체이며 현재 22개동 397명이 구성되어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희망 반찬마실 따밥 공동체사업은 나눔을 실천하여 후원한 기탁금으로 끼니를 거르는 어려운 이웃의 식생활을 돕고자 마련한 사업이며,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