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대구본부세관, 청년 수출입 전문인력 키운다

청년 수출입 전문인력 양성 사업 참여자 모집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달서구는 무역관련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인력 양성과 지역 고용창출을 위해 대구본부세관과 함께 추진하는 ‘청년 수출입 전문인력 양성 사업’참여자 20명을 29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수출입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FTA확대 등 새로운 무역환경에 대응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내·외 수요기업과 인재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달서구와 대구본부세관이 함께 손을 맞잡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달서구와 대구본부세관은 인력양성에 필요한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등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협력해왔다.

교육 운영은 국제원산지정보원이 진행하며 수출입 분야 실무과정을 비롯하여 FTA전문 자격증인 원산지관리사 자격취득대비 온라인 교육, 무역기업 현장견학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대구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5월 29일까지 모집한다.

달서구민, 어학능력 우수자, 무역 및 국제통상 관련학과 전공자 또는 관련분야 경력자는 우대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청년 20명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인재풀에 등록하고, 우수 수료생의 경우 지역 기업과 취업 연계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달서구 홈페이지에서 참여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이메일 접수(ftaedu@origin.or.kr)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청년들은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기업은 꼭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여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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