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에 불과! 활기찬 노후생활의 첫걸음

달서구,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합동발대식 개최

(대구=뉴스1) 박지수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 15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합동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달서구청과 대구달서시니어클럽 등 6개 수행기관 참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의 각오를 다짐하는 발대식과 활동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달서구는 2020년에 청소년 선도순찰, 거리환경지킴이, 지원봉사활동, 경로당 환경개선도우미 등 46개분야 4,003명을 선발, 11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에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월 60시간 근무, 59.4만원) 확대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공익활동 사업-거리환경지킴이, 경로당 환경개선도우미, 노노케어, 지하철 안전지킴이, 추모공원지킴이, 시니어몰카수색대 등  ▲사회서비스형사업-지역아동시설 돌보미, 행복맞춤도우미, 유치원시설돌보미 운영

▲시장형사업-백세기획, 백세참기름, 백세상회, 웃는 얼굴 어르신 행복일터, 한마음한손, 파랑새시니어 행복한 일터, 백세그린 등의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재능을 발휘, 사회활동 참여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2019년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 달서구청과 대구달서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달서구는 노인인구 75,775명(전체인구 13.3%)으로 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어 성서 어르신전용 스포츠관 건립, 경로당 신축 등 노인여가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노인종합복지관 운영(2개소),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노인친화도시 모니터단 운영 등 촘촘하고 체계적인 다양한 지역 맞춤형 노인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이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 및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도 어르신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 발굴․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