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공직자 인구교육 실시

Z세대, 청년에서 시작하는 인구위기 극복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8일 오후 4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세계인구의 날(7월 11일)을 맞이하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구위기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해를 돕고자 인구정책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혼남녀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인구 전문 강사의 특강과 함께 달서구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문화공연으로 진행됐다.

‘뉴노멀, Z세대의 슬기로운 소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인구특강은 Z세대에 대한 이해, 결혼․출산․일에 대한 인식과 태도, 슬기로운 젠더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 등을 통해 인구위기 극복의 핵심인 청년들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달서구 청년공동체 사회참여 프로젝트 사업 참여단체인 플립(Flip)이 직접 기획한 문화공연을 통해 피아노 메들리와 사랑노래를 선보였다.

한편, 달서구는 인구 위기 극복의 시작을 결혼에서 찾고자 2016년 7월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하여 결혼에 대한 인식개선 및 이색적인 만남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도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다양한 분야의 정책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미래가 불확실한 청년세대에게 결혼과 출산은 선택사항이 되었다. 이번 교육이 청년세대를 이해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라며, 청년들을 위한 정책은 물론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으로 인구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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