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2023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대구 달서구청은 9월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2023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달서구는 해당 기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모두의 양성평등, 차별 없는 행복달서” 주제로 행사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주간이다.

달서구는 2일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나래에서 아버지와 자녀의 소통 및 유대감 증진을 위한 ‘아빠 육아스쿨’을 운영한다. 이어 4일에는 CGV 월성점에서 1990년대 직장 내 남녀차별, 사회적 불평등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무료 상영할 예정이다.

5일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여성단체, 주민 등 참여 아래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연다. 여성복지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실천결의 퍼포먼스, 기념 연극 ‘열일, 아니고 워라벨’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6일에는 구청에서 달서구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이 함께하는 맘 톡(talk) 콘서트를 개최하며, 다음 날에는 부부가 함께하는 정리수납 교실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위해 같이 노력하고 실제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간에 구청 로비에서 양성평등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도 더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남성과 여성이 서로 존중과 배려로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모두가 차별 없는 행복한 달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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