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2024년 1월 1일자 조직 개편 단행

대구 달서구청이 2024년 1월 1일자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달서구는 이번 개편에 따라 현 ‘4국 2실 1소 25과’에서 ‘5국 1실 1소 28과’로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1국이 늘어나고 1개 실이 과로 바뀌는 것이다.

달서구는 최근 기후위기와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행정 환경과 전문화·세분화돼 가는 행정 수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경제국을 신설하기로 했다.

기획조정실은 기획전략과로 바꾼다. 신설 기획경제국에는 기획전략과와 스마트도시과, 홍보미디어과, 일자리지원과, 경제지원과가 배치된다.

2020년 신설한 스마트전략팀은 스마트도시과로 격상한다. 교육에서 문화, 일자리까지 행정 전반에 걸쳐 체감도 높은 스마트 생태계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더해서 기존 자치행정국은 행정교육국으로 기능을 일부 조정한다. 회계 업무와 구청사 업무를 담당하는 회계과도 신설된다.

복지문화국은 문화와 교육 업무를 분리하고 위생 업무를 추가해 복지증진국으로 재탄생한다. 보건행정과 산하에는 정신건강팀이, 기획전략과 산하에는 지속가능발전팀이 새로 생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이라는 거대한 문명사적 전환기에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서의 미래 가치를 높이겠으며,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 수요에도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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