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의회, 길고양이 인식 개선·공존 머리 맞대

대구 달서구의회는 오는 3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길고양이 인식개선 및 공존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같은날부터 다음달 14일까지는 구청 1층 로비에서 ‘구사일생 사진전’도 함께 연다.

토론회에는 달서구의회 의원과 달서구청 관계 공무원, 전문가,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해 길고양이 사진사 김하연 작가의 주제 발표와 참가자 토론, 의견 수렴이 이어진다. 

김 작가는 발제에서 길고양이의 법적 지위에 대한 고찰과 중앙정부의 정책을 짚어보고 달서구의 동물·길고양이 관련 조례를 분석할 계획이다.

구사일생 사진전에는 24점의 길고양이 사진이 전시된다.

토론회를 주관한 임미연 구의원은 “토론회와 사진전이 길고양이 보호 공감대 형성과 인식 개선으로 동물과의 공존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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