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설맞이 물가안정 총력

대구 달서구청은 가파르게 상승하는 물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물가 안정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4일 설맞이 물가대책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앞으로 물가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점검반을 편성해 중점 관리품목과 개인서비스요금, 농·축·수산물 등 생활 물가를 전반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 공공요금 안정화를 위해 구에서 관여하는 공공요금을 서민 물가부담을 고려해 조정할 계획이다.

주민 참여를 위한 거리 캠페인과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을 추진해 지역 물가안정 분위기도 조성한다.

구는 평소 민간인 물가모니터요원 5명이 쌀, 고기, 달걀, 밀가루 등 주요 생필품 23개 품목과 외식비 24개 품목, 세탁료, 이·미용료 등 개인 서비스 19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해 매월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2022년부터 지역물가 안정관리 우수지자체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원자재비 상승과 고물가 장기화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의 물가정책 맞춰 유관기관, 단체, 업체 등과 협조해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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