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1만7천세대 신규 사회보장혜택 지원 준비 '박차'

대구 달서구청이 신규로 사회보장혜택을 받게 된 1만7천명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청은 지난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맞춤형(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와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34종의 다양한 사회보장급여 신청 2만2천여건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2024년 기준중위소득이 6.09% 오르고 4인 생계급여 지원기준이 13.16%로 역대 최대폭으로 인상된 데 따라 신규 신청자도 급증했다.

조사 결과 올해 달서구 지역에서는 신청분의 77%인 1만7천여 세대가 신규로 사회보장혜택을 받게 됐다.

이에 구는 지난 5일 구 통합조사 담당자와 동 복지업무 담당자 40여 명과 함께 지침 개정사항 교육과 공정한 조사를 위한 사례회의를 진행했다. 사업 부서 담당자들도 참석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한 부서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함께 올해부터는 복지급여 신청자들에게 급여 접수나 진행 상황을 알려주는 ‘달서 알림톡 서비스’도 시행해 투명하고 공정한 조사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공정하고 신속한 통합조사로 더 많은 주민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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