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먹거리 골목 지정 신청 받아요"

대구 달서구청이 올해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문화거리 2곳을 지정한다.

지정 대상은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 등 음식점이 30개 이상 밀집되고 상인회가 구성된 먹거리 골목이다.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신청을 받아 관련 조례에 따라 거리환경이나 시설, 거리의 역사성 등 평가와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지난해에는 이곡으뜸길과 젊코 2개소가 지정됐다.

구는 15일 먹거리 골목 상인회장과 임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사업 설명과 지정 신청을 안내한다.

지정된 거리에는 지정서를 교부하고 음식문화개선사업과 거리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

이태훈 구청장은 “음식문화거리 지정·지원 사업으로 개성과 경쟁력있는 먹거리 골목을 발굴·육성해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와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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