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스마트 그늘막 크리스마스트리로 변신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달성군은 겨울철에 닫혀있는 스마트 그늘막을 활용하여 크리스마스 장식과 LED 문구가 들어간 트리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트리에 설치한 LED 조명에는 “따뜻한 달성, 꽃피는 달성”으로 제작해 군정 홍보효과는 물론, “오늘의 주인공은 당신입니다”라는 문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스마트 그늘막 트리는 교통량 및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고려해 3개소(화원읍사무소, 옥포 대성베르힐아파트 앞, 대실역 2번 출구)에 시범적으로 설치했으며, 트리 조명은 일몰 후 점등되어 내년 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군민들의 반응을 고려하여 점진적으로 트리 조명 설치 장소를 늘려나갈 것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연말연시인 만큼 군민들이 트리를 보며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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