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달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종합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달성군은 행안부장관 표창과 함께 1억 2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재정 인센티브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민선 7기 공약사항인 ‘주민주도 분권형 자치구현’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꾸준히 확대 운영해왔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운영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행안부 평가에서는 주민 참여예산 규모 확대와 전 군민이 함께하는 군민투표, 주민의견서의 충실성 개선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전 읍면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가꾸기 사업”이 주민참여예산의 전국적 우수시책으로 선정되었다.

달성군은 올해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을 통해 주민이 제안한 93건의 사업을 선정하여 16억 4천만원의 예산을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에 편성 추진 중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 낸 쾌거”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군정 운영을 위하여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발전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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