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문화바람 High-Five(5) 현풍' 사업

도농복합문화를 통한 구도심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

(대구=뉴스1) 조동진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지난 2015년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에서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한 ‘창조문화바람 High -Five(5) 현풍’ 사업을 북카페 ‘두런두런’을 마지막으로 2020년 12월 마침내 완료했다고 밝혔다.

‘창조문화바람 High –Five(5) 현풍’은 현풍읍의 원도심과 테크노폴리스 신도심 간의 대립과 경쟁에서 소통과 화합으로 이끄는 주민 화합·복합문화공간으로 재창조해 원도심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한 사업이다.
달성군 현풍읍은 인접한 대구테크노폴리스(계획인구 5만) 조성에 따라 상대적 쇠퇴지구로서 중심시가지 재생을 통한 원도심의 활력을 불어넣고, 역사적, 문화적 자산에 기반한 관광 자원화 및 주민참여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포함해 지속가능한 주민자립형 사업을 시행하는 것이 시급했다.

본 사업‘창조문화바람 High-Five(5) 현풍’의 의미는 구도심과 신도심 간의 대립과 경쟁의 관계를 넘어서 서로 손바닥을 마주쳐 합심한다는 의미로 그린문화, 교육문화, 건강문화, 경제문화, 참여문화 등 5개 문화 활성화 사업을 의미한다.

첫째, 그린문화 활성화(캠핑페스티벌 개최, 1:1 도농 결연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 간의 교류를 유도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질적인 향상과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증가시키는 상호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둘째, 교육문화 활성화(북카페(두런두런) 신축, 학교 주변(현풍초) 안전한 환경 조성)를 통하여 마을 정보를 공유하는 곳간으로 활용해 주민,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교육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1:1 맞춤형 대학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고3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입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시기에 안전하도록 소규모 주민맞춤형 강좌를 짜임새 있게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벽이 없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셋째, 건강문화 활성화(현풍천 주변 보행로(산책로) 조성, 현풍교 특화)를 통해 현풍천 제방도로의 교통구조를 기존 양방통행의 일부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당초 주민들의 우려와 달리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차문제 해결 등 매우 깨끗한 거리로 주민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그리고 현풍교 특화사업(전망쉼터, 휴식공간)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정비를 통해 보행자 보호 효과를 극대화하고, 도깨비시장(청년몰) 앞 진입 계단 및 징검다리 설치를 통한 현풍 백년도깨비시장과 현풍천 접근성을 향상시켜 지역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현풍 백년도깨비시장 청년몰을 중심으로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넷째, 경제문화 활성화(도깨비보따리(상인교육), 현풍중앙로 경관정비)를 통해 주민의 주도적인 재생 역량을 강화하고 원도심의 지속적인 재생 기반을 마련했다.

또 사회적 경제 조직과 지역 기반 시설의 자생적인 운영 역량을 강화해 도시재생 경쟁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증가시켜 지역민과 방문객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다섯쨰, 참여문화 활성화(커뮤니티역량강화-주민참여교육)를 통해 다양한 교육으로 현풍 백년도깨비 식당 상인들의 실천 의지를 강화해 자신감을 증진시키고 있다.

또한, 서로 간의 정보공유를 통해 고객에 대한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 농산물 홍보, 바른 먹거리 운동 참여 등 기존에 접하지 못한 교육과 행사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창조문화바람 High-Five(5) 현풍’사업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현풍읍 구도심의 도시기반 여건과 도시환경 개선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현풍읍은 유사 이래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구도심과 대구테크노폴리스의 신도심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하이파이브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구도심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현풍 교통문화파크 조성, 현풍읍 경관개선사업과 연계해 사업성과를 극대화시키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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