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시설관리공단, '공정 채용·블라인드 채용 우수기관' 선정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일 진행된 ‘2020년도 공정 채용, 블라인드 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정 채용·블라인드 채용 우수기관 경진대회'는 지난 10월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교육부 합동으로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의 블라인드 채용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시행됐다.

공정 채용·블라인드 채용 도입 배경, 채용 설계 및 운영, 성과 및 성공 요인, 발전 방안 등 채용 사례를 평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친 후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외 한국전력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국민연금공단 등이 선정됐으며, 지방공기업으로는 달성군시설관리공단과 인천교통공사만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블라인드 채용 등 공정 채용 절차를 도입하여 편견 해소 및 능력 중심 채용을 확산한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력에 기반한 공정성 확보로 블라인드 채용 시스템의 완전 정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발표를 진행했다.

채용 과정에서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선도적으로 블라인드 채용 제도를 도입하고 ▲입사지원서에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인적사항을 모두 삭제하는 등 직무능력 중심의 체계화된 평가방식을 적용하고 ▲필기시험 정보 유출 방지 시스템 도입을 통한 필기시험 관리강화 ▲구조화된 면접기법 개발 ▲면접 감사관 제도 운영 등 블라인드 채용 제도의 안정화 및 고도화를 위한 개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 중인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순환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정 채용·블라인드 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선도적으로 참가하여 차별 없는 공정한 사회구현을 위한 공단의 우수사례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고, 공단 채용 절차의 투명성과 형평성 또한 확인받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의 채용 절차를 더욱 발전시켜 블라인드 채용 분야에서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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