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무공·보국수훈자 공적비 제막식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달성군은 15일 11시 달성군 현풍읍 충혼탑에서 무공·보국수훈자 공적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제막식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하여 무공훈장을 수여받은 무공수훈자와 군 복무기간 동안 나라에 헌신하여 보국훈장을 받은 보국수훈자에 대한 예우와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무공·보국수훈자 공적비를 건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수칙에 따라 참석인원을 100명 이내로 제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해 구자학 군의회 의장, 임동호 무공수훈자회 달성군지회장, 대구시지부 간부, 시의원,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무공수훈자 공적비는 주 조형물과 명비, 건립취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명비에는 무공수훈자 301명과 보국수훈자 75명, 총 376명의 이름이 각인돼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나라를 지키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이분들의 숭고한 뜻이 잊혀지지 않고 기억되길 희망한다. 이곳에 공적비를 세움으로 그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이 후세에 길이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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