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저소득 어르신 보행보조기 전달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달성군은 16일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110명에게 고령자용 보행보조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저소득 어르신 보행보조기 지원』사업은 대구지역에서 최초로 시작한 군 특수시책사업으로 2009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1,436대(1억8천만 원)를 지원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2200만 원을 들여 보행보조기 110대를 구입해 퇴행성관절염이나 허리 디스크 등으로 보행이 자유롭지 못하고 경제적인 부담으로 보행보조기를 구입하기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한 고령자용 보행보조기는 울퉁불퉁한 보도블록에도 적합하고 360도 회전이 가능한 견고한 바퀴와 가벼운 중량으로 끌고 다닐 때 피로감을 적게 느낄 수 있는 국내 최고급형 모델이다.

또한 어르신들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야간반사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일상생활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오 군수는 “코로나19로 바깥출입이 어려워져 어르신들이 오랫동안 집안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데 어르신들의 야외활동에 보행보조기가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관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생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안정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군민이 행복한 감동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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