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시설관리공단, 모유 수유·착유실 설치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와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모유수유·착유실)’ 제998호를 호텔 아젤리아(달성군 유가읍 일연선사길 10)에 설치하고, 현판식을 지난 17일 진행했다.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은 여성 모유수유 증진 및 출산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2005년부터 공공기관(시설)내 모유 수유·착유실 설치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 모유 수유·착유실에는 수유 소파와 수유 쿠션, 지저귀 교환대, 아기침대 등이 마련되어 있어 모유 수유는 물론 엄마와 아기를 위한 쉼터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순환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항상 깨끗하고 쾌적한 모유 수유/착유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관리에 힘쓰겠다”며 “공단을 찾아오는 주민뿐만 아니라, 임산부와 영아, 출산휴가 후 복직한 여성 직원의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일·가정 양립 조직문화 구축에 이바지하고, 최근 남성의 육아 참여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아빠들도 함께 모유 수유착유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인적자원 관리와 가족친화경영에 기울이는 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과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하는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 친화 우수기관’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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