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대구=뉴스1) 김서현 기자

대구시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지난 16일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신규 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양성이 함께 만드는 지역정책,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성정책을 추진하는 지역으로, 여성친화도시에서의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의미로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에 대한 배려를 포함하여 만들어가는 도시를 의미한다.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신규 신청 한 지자체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5개년 세부계획을 양성평등,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지정 심사위원회의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지정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그동안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참꽃달성 여성친화 참여단(50명)을 모집·운영하며,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공무원 및 군민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이해 교육을 실시하여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힘써왔다.

2020년 1월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한 뒤, 향후 5년간 본격적으로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달성을 만들기 위해 ‘참꽃마루’ 여성친화 거점 공간 마련, 돌봄 지도 제작, 지역 여성동아리 지원, 경력단절 여성전담 취업 상담사 운영 등 일상생활 속에서 양성이 평등한 달성을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목표인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 달성군의 브랜드 가치 상승효과와 함께 자녀 돌봄, 여성고용 지원, 범죄예방설계 등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사업을 신청 시 가점까지 부여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27만 군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로서 남여가 모두 평등한 권리 참여로 일상생활이 안전한 행복한 달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