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코로나19 대응 민·관이 함께 나섰다

5일부터 관내 315개 모든 행정리에서 자율방역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달성군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매일 군·읍·면의 산불진화용 차량 10여대와 공무원 200여명을 방역활동에 투입하고 있다.

또한 3월 5일부터 아파트 및 자연부락을 포함한 관내 315개 모든 행정리에서 자율방역을 실시하여 민·관이 대대적인 코로나 차단에 나섰다.
특히 민간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군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민 스스로 자율방재단을 구성하여 방역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자율방역은 이장의 주도하에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들이 마을 진입로, 공중화장실, 버스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대상으로 방역은 물론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옥포읍 자율방재단으로 활동중인 윤종명 이장(옥포읍 신당리)은“언제 어디서 확진자가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방역은 끝이 없다.

더 이상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주민들이 힘을 합쳐 방역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민·관이 따로 없다.”고 강조하면서 “자율방재단에 충전분무기 315대와 소독약, 보호복, 장갑 등을 지원하였으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으로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 군민이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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