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보건소, 2017년 치매극복 걷기대회 개최

달성군보건소(소장 박미영)는 지난 27일, 화원읍 화원동산에서 치매예방과 극복을 기원하는‘2017년 치매극복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달성군보건소가 주최하고 달성군통합정신·치매센터 주관으로 개최한‘2017년 치매극복 걷기대회’는 치매환자 및 가족,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화원동산 산책로(왕복 약1km)에서 치매예방과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코스 걷기 전 준비운동으로 치매파트너로 활동중인 수성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치매예방운동을 시연했다.

치매예방운동은 트로트를 배경음악으로 하여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됐으며, 신체를 움직임으로써 뇌 혈류량을 상승,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화원동산 주차장에서 상설행사로 진행한 치매테마부스에서는 달성군보건소, 대구광역치매센터, 5개 통합정신·치매센터 및 달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했다. 치매정보 제공, 치매가상체험(VR) 및 전산화 인지자극 프로그램(브레인닥터)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무료로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검사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체험을 선보였다.

박미영 소장은“급속한 고령화로 치매 유병률이 꾸준히 상승하여 환자수가 2016년 약 68만 명에서 2020년에는 약 84만 명, 2040년에는 약196만 명으로 매20년마다 약 2배씩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제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고민해야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문오 군수는“이번 걷기대회가 급증하는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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