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꿈이 자라는 공부방꾸미기’사업 추진

달성군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20가정 아동에 새로 공부방 마련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달성군은 관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꿈이 자라는 공부방 꾸미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경제적인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책상, 의자 등을 지원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기초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법정 저소득가정 중 공부방이 필요한 초등학생 가정이며 올해는 책상, 의자, LED 스탠드 등 학습용 가구뿐 아니라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한해 도배, 장판 수리 등 환경개선지원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순수 군비로 추진된 이 사업으로, 지난해 저소득계층 20가구 27명의 아동들이 새 공부방을 갖게 됐으며, 그간 어려운 경제적 형편으로 인해 꿈도 꾸지 못했던 공부방을 갖게 되어 아동들 뿐 아니라 부모님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로 인하여 등교중지, 온라인학습 시행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가정에서의 학습 시간이 많아진 현 시국의 아동들에게 공부방 조성사업은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다”며 “우리 군 아동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나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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