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화원우체국,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달성군 화원읍 구)화원우체국에서 ‘문화우체국’ 현판식을 가졌다. 달성군청 제공
대구 달성군 화원읍 구)화원우체국에서 지난 6일 문화도시 화원·옥포·논공권역의 ‘빛나는 문화우체국’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 문화도시 위원장, 내빈, 권역 대표 등이 참석해 현판식과 김장김치 전달식 행사와 ‘빛나는 문화우체국’ 내부 현장을 둘러봤다.

달성군이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되면서 달성문화도시센터 주관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문화도시 화원·옥포·논공권역 구)화원우체국(비슬로522길 5)을 문화 유휴공간으로 조성했다.

화원·옥포·논공권역 주민들이 직접 네이밍부터 브랜딩, 외벽, 야외 정원, 내부 전시물까지 조성하여 구)화원우체국 공간을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작은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날 현장은 가창, 다사·하빈, 현풍·유가·구지, 화원·옥포·논공인 4개의 권역에서 1년 동안 진행한 프로그램의 산실인 다양한 시민 작품을 직접 설치해 더욱 그 의미가 빛났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빛나는 문화우체국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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