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치매안심센터「뇌나이 청춘」프로그램 운영

경증치매어르신 대상 2개월간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대구=뉴스1) 이성찬기자

대구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인지재활프로그램「뇌나이 청춘」을 지난 4. 5.부터 5. 28.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

서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경증치매어르신들의 치매 중증화를 늦추고 센터 내 쉼터를 방문하여 고립감과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한「뇌나이 청춘」인지재활 프로그램을 4. 5.부터 5. 28.까지 2개월간 경증치매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주 3회 오전·오후 2개반을 운영한다.

8주간 진행되는「뇌나이 청춘」은 치매예방체조, 교재·교구를 이용한 인재 재활 훈련, 미술·공예·신체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여 어르신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뇌나이 청춘」프로그램은 교육 참여인원 수를 예전 대비 50%이상 줄이고 개인별 가림막을 설치하였으며, 어르신들의 체온 측정과 증상 유무 확인, 손 소독 등으로 코로나 19 감염에 철저히 대비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희숙 서구치매안심센터장은“지난해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또는 개별 가정방문을 통해서만 어르신들을 찾아뵐 수 있었는데, 치매안심센터 안에서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고 정서적 교류를 할 수 있어서 반가운 마음이며, 코로나 19 상황이 빨리 좋아져 많은 어르신들이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