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분수 등 수경시설 19개 조기 가동

주요장소 5개소에도 폭염저감시설 신규 설치 추진

(대구=뉴스1) 이성찬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은 폭염 및 도시열섬현상에 대응하고 구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과 청량감을 제공하기 위하여 예년보다 일찍 수경시설을 가동하고 신규 5개소에 폭염대응 경감시설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동구는 43개 수경 시설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벽천분수 등 관람형 시설 19개 시설은 조기 가동할 예정이다.

다만 체험형 수경시설인 바닥분수 등 24개 시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가동을 중지한다.

또한 폭염경감시설 확충을 위하여 율하체육공원, 반야월삼거리 등 4개소에 국․시비 13억 원을 확보하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동구청사 앞 조경지 부지를 폭염저감시설 및 무더위쉼터로 탈바꿈하여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의 위안과 희망을 얻기를 바라고,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도록 폭염저감시설 확충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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