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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왕건축제 내일 열린다
신숭겸장군 유적지 앞 잔디광장
‘제9회 팔공산 왕건축제’가 오는 8일 대구 동구 신숭겸장군유적지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6일 동구청에 따르면 공산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고려를 건국한 태조왕건과 신숭겸 장군의 충의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산지역 역사 문화를 기리는 행사와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세부별로는 식전행사와 왕건·신숭겸 역사체험, 왕건길 걷기 행사, 개막식, 찾아가는 음악회, 갓탤런트(주민장기자랑) 대회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공산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된 축제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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