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어르신 전용 '팔공메아리' 큰책 제작

대구 동구청은 구정 소식지 ‘팔공메아리’의 어르신 전용 큰책을 제작해 2월호부터 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에서는 처음 제작되는 어르신 전용 소식지다.

팔공메아리 큰책은 기존 팔공메아리의 주요 내용을 발췌해 12면으로 구성했다. 특히 기존 B5 규격에서 2배 커진 B4 규격으로 제작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글자 크기도 기존 10pt(포인트)에서 15pt로 키웠다.

동구청은 큰 글자 크기와 지면 배치로 어르신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책자는 지역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행정복지센터 등에 우선 비치하고 수요 조사를 통해 제작 물량을 점차 늘리기로 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팔공메아리 서비스 개선으로 어르신들이 편하게 구정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보 소외 계층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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