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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14억 규모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대구 동구청은 올해 지역 초·중·고 56개교에 10개 사업, 14억5천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중점 지원 사업은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영어 특화 사업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학력 신장 분야, 일반고 대상 건강한 학습권을 보장하는 석식비 지원 등이다.
특히 올해 신청자가 증가한 강남인강 수강권 지원 사업에 1억1천500만원을 편성했다. 지난해에는 15개 중·고등학교에서 1천366명이 수강했다.
동구청은 수강권 지원 사업이 학습 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초·중학교의 학교별 학생 수에 따른 차등 지원으로 형평성을 강화하고 학교 연합 프로그램 분야를 신설해 학교 간 협력과 인적·물적 지원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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